책을 읽게 된 계기 군에서 간부로 있으면서 좋은 점은 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는 시간에 전역 후 미래를 생각할 수 있고, 또 BOQ라는 좋은 공간에서 오롯히 그 일에만 치중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일 것이다. 어느날과 같이 전역 후 어떻게 프로그래머로서의 진로를 선택할까 하는 고민을 하는 저녁, 자주 보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 책의 소개를 읽게 되었고, 결제까지는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책의 첫 인상 책을 딱 폈는데, 아차 싶었다. 내가 원했던 것은 프로그래머로서 성장한 사람들의 삶과 그 사람들의 우여곡절, 그리고 각 진로를 선택하는 길라잡이들이었는데 책에는 그런 내용들도 다수 있었지만 아닌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1부 개발자의 시선과 2부의 초장까지는 까지는 그래도 내가 읽고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