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일상 회고 6

나의 첫 취업준비 기록

내 첫 번째 취직의 결과는 25 지원, 12 서류 합격, 9 면접 참여, 9 합격으로 마무리되었다. 나의 첫 취준을 회고하며 내가 내 첫 이력서를 작성한 지 8주가 지났다. 내 첫 이력서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작성한 이력서인데, 지금 다시 한번 살펴보니 얼기설기 불필요한 말들이 잔뜩 들어가 있는 불필요한 이력서인 것이 이제는 보인다.(이런 이력서를 봐주고 조언해 주신 멘토님 한 분 한 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폭풍 같았던 8주 간 나는 25곳의 회사에 나를 뽐냈고, 12곳에서 나를 만나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으며, 면접 일정상 9곳의 면접을 진행했다. 또, 최종적으로는 9곳의 최종 오퍼를 받아 회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글을 통해 짧았지만, 폭풍 같았던 나의 취준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한파에 내..

AWS 중복 계정 이슈 발생시 해결방법

혹시 AWS Skill builder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갑자기 다른 계정으로 로그인된 경험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중복 계정 이슈 때문일 것이다. 나는 아마존 Skill Builder Support와 나눈 수 많은 대화를 통해서 해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혹시 다른 누군가도 해당 문제를 겪을 수 있을까봐 해결방법을 작성해본다. 문제 원인 해당 문제는 당신이 여러 아마존 계정을 한 이메일로 가지고 있을 때 발생한다. 위 말은 그냥 들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이 될 수 있지만, 실제로 아마존에서는 가능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아마존은 국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각 국가마다 새롭게 회원가입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a@naver.com으로 미국에서 가입을 했더라도, ..

TOPCIT 후기(수준 3)

이번에 내가 소속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IITP 예하였기 때문에, 무료 응시기회를 얻을 수 있어 생각지도 못하게 TOPCIT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존재만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지, 어떤 시험인지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응시해볼 생각이 전혀없었는데, 재단에서 무료로 보게해주겠다고 하니까 '횡재했다!'라는 마음으로 응시하게 되었다. 처음에, 응시를 할 때만해도 미리 준비를 하고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으나, 사람 일정이라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준비는 고사하고 전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응시하게 되었다. 사실, TOPCIT 관련되어서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별로 자료도 안나온다. 그래도 시험인데, 뭐가 나오는지는 알고가야겠다고 생각해서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 내내 유튜브, 블로그들을 뒤..

[42서울] 23년 2월 Top Contributor가 되다

42서울의 Top Contributor 42서울에는 코알리숑이라는 제도가 있다. 이 제도는 (마치 해리포터의 그리핀도르, 스미드린 처럼) 42서울 내 구성원들 간에 팀과 소속감을 가지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부추기기 위해 존재한다. 나는 건곤감리 중 곤의 소속으로 곤 내부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는 않았다. 이 그룹에 소속된 인원들은 자신의 소속에 애착을 가지고, 더 높은 코알리숑 점수를 얻어 다른 코알리숑을 이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달 우승한 코알리숑은 건(노랑색)이었지만, 2월에 42서울 전체중에서 가장 많은 코드를 치고 활동을 한 인원은 나여서 덕분에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수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냥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사실 나는 이런 탑 컨트리뷰터 제도가 존재하는지도 몰랐다. ..

KF-21보라매 도메인 구입기

왜 구매했는가? [단독]"현대차보다 불에 탄 포르쉐 탈 것"…선 넘은 'K방산' 견제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최근 수년간 승승장구한 ‘K-방산'에 대한 글로벌 견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경쟁 방산기업들이 한국 무기명과 동일한 도메인을 선점해 악 v.daum.net 시작은 아주 간단한 이유였다. 어느 기사에 우리나라 국방 무기들의 도메인들이 다른 나라에 점유되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 그것이 나를 도메인 구입으로 이끌었다. 웹 배포 경험이 여러번 있고, 도메인도 5개 이상 보유하고 사용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도메인 하나 더 구매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었고, (애국을 위해) 이번 기회에 하나 더 추가하기로 마음먹었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가장 핫한 무기는 당연 폴란..

구해줘 카뎃 대표를 맡으며

구해줘 카뎃이란? 구해줘 카뎃(SaveCadet)이란 42 서울 구성원을 구하는 모임이다 (42 교육생을 카뎃이라고 부름) 원래 코로나 시절 집에서 원격공부를 하는 카뎃들이 공부에 집중을 못해서 그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만든 동아리이다. 동아리 룰은 오전 10시 그리고 오후 5시 반에 Gather 42 서울 플랫폼에서 서로 오전에는 무엇을 할지 이야기하고, 저녁에는 오늘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오늘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 건설적인 룰을 가지고 있다. 나는 8월 군복학 후 어느곳이라도 소속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홍보물을 보고 가입하게 되었다. 어쩌다가 대표를 맡게 되었는가? 내가 본 구해줘 카뎃은 매우 포텐셜이 높은 동아리였다. 하지만, 동아리의 생명은 점점 꺼져가는 상태였다. 내가 들어간 8월에도 인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