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2

첫 회의와 Figma와의 첫만남(모닝글로리 웹서비스 제작 1)

내가 몸 담고 있는 42서울에는 특별한 동아리가 있다. 바로! "모닝글로리"라는 동아리인데, 동아리의 목표는 간단하다. '최대한 많은 인원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개발 공부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자' 나는 이 동아리에 9월부터 소속되어있는데, 블로그를 통해 웹서비스 개발과정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모닝글로리란? 모닝글로리는 위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로 간단한 규칙으로 작동하는 동아리이다. 규칙 1. 평일 오전(월 ~ 금) 오전 08:30까지 개포 클러스터 1층 회의실에 도착해야 된다. 2. 도착한 카뎃(교육생)은 오퍼레이터(운영진)가 제공하는 오늘의 단어를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한다. 3. 모든 요일 동안 위의 조건을 만족한 카뎃은 소정의 크레딧과 칭호를 얻을 자격을 갖춘다. - 5개월까지는..

문돌이 개발자 실패기 발표 회고(2019. 12. 42서울 OT발표)

대학을 졸업 후 국방부의 시계는 이제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 나는 이제 사회로부터 독립된 존재로서 28개월 동안 군인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 좋게 말해 28개월 간의 독립이지 사실상 28개월 간의 경력단절이다. 나는 돌아와서 어떻게 할 것인가? 군대에 가서 무엇을 준비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같은 생각은 나랑 맞지 않는다. 눈에 들어온 옥외 광고 어떻게 해야 더 효과적으로 돌아와서 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까? 28개월 후의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이 시작되었고, 나는 학교 교정을 거닐다 하나의 현수막을 발견했다. '3무(교수, 교재, 학비) 교육방식, 42서울 1기 모집' 현수막과 42서울에 대한 내게 첫인상은 이랬다. 1. 나는 정해진 틀보다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효..

발표/42서울 2022.11.03